삼성은 선발 크리스 페덱의 호투로 승리 기회를 잡았지만, 내야 수비가 흔들리며 KIA에 역전을 허용했다. 한준수가 7회 이재희를 상대로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KIA가 4-2로 이겼다.

페덱은 1차전에서 94구를 던진 뒤 사흘만 쉬고 다시 선발로 나섰다. 짧은 휴식에도 5.1이닝 동안 99구를 던져 1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버텼다.

앞선 등판의 5실점보다 실점을 크게 줄였다.

이승민이 6회 실점 위기를 넘겨 2-1 리드를 지킬 때까지는 페덱의 KIA전 첫 승리 가능성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삼성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박진만 감독은 페덱이 짧은 휴식에도 구속을 유지하며 자기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