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의 가시와 레이솔 원정은 득점 기회를 살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대전은 직전 비셀 고베전에서 공세를 펼치고도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0-1로 졌다.

가시와는 이번 ACLE 홈 경기에서 포트FC를 5-1로 꺾었고, 세가와 유스케가 12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의 중심을 맡고 있다.

ACLE 동부 리그 순위는 가시와가 7위, 대전이 9위다. 대전은 교토 상가에 1-0으로 이기고 상하이 원정에서 1-1로 비긴 뒤 고베에 패했다.

가시와도 전북 현대에 1-2로 패한 뒤 포트FC를 꺾었지만, 라차부리와는 0-0으로 비겼다. 가시와의 홈 대승은 부담이지만, 대전 역시 앞선 원정에서 승점을 챙긴 만큼 득점 기회에서의 마무리와 실점 억제가 승부를 가를 변수다.

두 팀은 11월 3일(화) 오후 7시 산쿄 프론티어 가시와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황선홍 감독에게는 선수 시절 뛰었던 팀을 상대하는 원정이다.

고베전 이후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하는 경기다”라고 말한 황 감독은 가시와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