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정해영이 부진과 회복을 함께 겪은 시즌을 마치고 군 복무에 들어간다. 개막 직후 흔들리며 마무리 자리를 내줬고 엔트리에서도 제외됐지만, 이후 구위를 되찾아 불펜을 지탱했다.
정해영은 12월 7일 상무에 입대해 2028년 6월까지 복무한다.
시즌 말미에 되찾은 구위는 가을야구에서도 이어졌다. 정해영은 포스트시즌 총 5경기에서 3.1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동료들의 고생을 거듭 언급하면서도 “제가 잘했으면 우리가 우승했을 거에요”라며 자신의 부진을 아쉬워했다.
정해영은 우승의 기쁨을 누렸던 때만큼 이번 시즌의 시련도 오래 기억하겠다고 했다. 다시 일어서기 위해 잊어서는 안 될 시간이라는 뜻이다.
상무 입대를 성장의 기회로 삼겠다며 “많이 달라져서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