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준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타선의 집중력을, 삼성은 긴 휴식 뒤의 경기력을 시험받는다. 플레이오프 첫 경기가 비로 하루 미뤄졌지만, 두 감독 모두 연기가 승부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다고 봤다.

KIA는 준플레이오프를 3차전에서 끝내 체력을 아꼈고, 우천 연기로 총 닷새를 쉬고 나선다. 삼성은 정규시즌 막판 부상이 잇따르며 2위로 마친 뒤 2주 만에 경기를 치른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KIA도 충분히 쉬었다는 점에서 하루 더 쉬는 것이 삼성의 큰 이점은 아니라고 말했다.

KIA의 타격 흐름이 이어질지는 경기 당일 컨디션에 달렸다. 이범호 KIA 감독은 타격감이 매일 달라질 수 있다며 연기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기존 선발 라인업을 유지할 계획이지만, 선수들의 상태를 확인한 뒤 바꿀 가능성은 열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