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1차전을 내준 삼성은 원정 1승 1패 목표를 이루려면 2차전을 잡아야 한다. 선발 크리스 페덱의 긴 이닝 소화가 중요한 가운데, 박진만 감독은 페덱이 6회까지 던져주기를 기대했다.

페덱은 플레이오프 4차전 이후 4일을 쉬고 등판한다. 박 감독은 페덱의 몸 상태가 좋다는 보고와 더 던지겠다는 의지를 기대의 근거로 들었다.

반면 전날 부진했던 최원태는 투구 수가 40개를 넘어 이날 등판하지 않으며, 3차전부터 불펜으로 이동한다.

최원태가 빠진 선발진에는 원태인이 복귀한다. 다만 4·5차전 중 언제 나설지는 이날 불펜 등판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박 감독은 원태인을 경기 후반에 대기시키고 승부처인 8, 9회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