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안컵 개최 준비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사일·드론 공격이 재발해 안전 우려가 커졌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예정대로 준비하고 있지만, 항공편 운항 차질과 스포츠 경기 연기가 이어지면서 정상 개최의 변수가 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7일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후티 반군의 탄도미사일 3발과 드론 4대를 요격했다고 발표한 내용을 전했다. 미사일은 사우디 동부, 드론은 남부를 향했다.
연합군 측은 이번 공격에 따른 인명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AFC와 조직위원회가 확정한 2027 아시안컵은 내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리야드·제다·알코바르 등 3개 도시의 8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24개국이 총 51경기를 치르며, 개막전에서는 사우디와 팔레스타인이 맞붙는다.
안전 상황에 따라 개최 일정이 달라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 셰이크 살만 빈 이브라힘 알칼리파 AFC 회장은 11월 말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2028년 1월로 대회를 연기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