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가 재즈 치좀 주니어에게 퀄리파잉 오퍼(QO)를 제시하지 않았다.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때 받을 수 있는 드래프트 지명권 보상까지 포기한 결정으로, 결별 가능성이 커졌다.

수비와 주루에서 기여한 치좀을 놓아줄지를 두고 경기력과 태도 논란이 함께 부각됐다.

치좀의 정규시즌 OPS는 0.711이었지만, 수비와 주루를 포함한 팬그래프 기준 WAR은 3.5였다. FA 시장에 눈에 띄는 야수가 많지 않다는 점과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이력은 그의 반등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

반면 경기 중 행동은 비판을 불렀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수비 도중 하품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올해는 막대사탕을 문 채 경기를 뛰었다.

논란 이후 더그아웃 카메라에 사탕 통을 내미는 행동도 했다. 구스 고시지는 치좀을 강하게 비난하며 젊은 선수들의 본보기가 될 베테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비판은 치좀 개인을 넘어 구단 운영으로도 향했다. 데릭 지터는 잦은 실수를 지적했고,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실수가 반복돼도 책임을 묻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다만 애런 분 감독과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 등 수뇌부는 시즌 중 이러한 비판에 반박했고, 치좀이 문제의 근원이라는 주장에도 동의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