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대 스기모토 간사이가 투타 겸업을 목표로 일본프로야구(NPB) 진출에 도전한다. 최고 시속 158㎞의 직구와 타격 능력을 갖춰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투수로서 제구와 세밀함을 다듬는 것이 과제다.

미국 야바파이 칼리지에서는 2024년 투수로 14경기에 나서 34⅔이닝 동안 삼진 37개를 잡았다. 이후 옮긴 브리티시컬럼비아대에서는 올 시즌 주로 우익수와 지명타자로 51경기에 출전했다.

타율 0.340 안팎에 3홈런, 34타점, 16도루를 기록했고 출루율은 0.430을 넘겼다.

스기모토는 일본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뒤 캐나다로 건너가 미국과 캐나다 대학에서 야구를 이어왔다. 올여름 대학의 일본 교류전에서는 여러 NPB 구단 스카우트가 그의 투구를 살폈다.

투수 경험이 적어 성장 여지가 크다는 평가도 나오는 가운데, 그는 “오타니 선수 덕분에 나도 이도류를 계속할 수 있었다”며 프로에서도 투타 겸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