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반격은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KIA 중심 타선을 얼마나 억제하느냐에 달렸다. 전날 1-5로 패한 삼성은 3번 김도영부터 4번 해럴드 카스트로, 5번 나성범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경계하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카스트로의 타격감이 좋아 김도영을 피해 가는 선택도 신중해야 한다고 봤다.

후라도는 올해 정규시즌 24경기에서 9승 3패 평균자책 3.54를 기록했다. KIA와의 한 차례 맞대결에서는 7이닝 10안타 7삼진 3실점을 남겼다.

박 감독은 이번 단기전에서는 긴 이닝보다 실점 억제가 우선이라며 “7이닝 3실점보다는 5이닝 무실점”을 강조했다.

관건은 후라도의 공격적인 투구를 예상한 KIA 타자들에게 어떻게 대응하느냐다. 박 감독은 KIA도 적극적으로 타격할 것으로 보고, 볼처럼 보이는 스트라이크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불펜 가동 이후에는 필요에 따라 벤치가 개입하겠다는 뜻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