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20일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사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서훈태와 조정두에게 축전을 보냈다. 두 선수는 군 복무 중 부상이나 질병으로 장애를 갖게 된 국가유공자다.

서훈태는 19일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2) 결선에서 24발 합계 254.6점으로 대회신기록과 아시아신기록을 세우고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따냈다. 조정두는 20일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41.3점으로 우승했다.

권 장관은 장애를 딛고 아시아 정상에 오른 두 선수의 의지에 경의를 표했다. 군인에 이어 국가대표로 대한민국의 명예를 빛낸 것이 자랑스럽다며, 이들의 도전이 역경을 겪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