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육상 남자 100m(스포츠등급 T13)에서 10초48로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초반부터 앞서 나간 장민호는 일본 선수들의 추격에도 후반 스퍼트로 격차를 벌렸다.
이날 오전 예선에서도 10초61로 아시아신기록을 작성한 장민호는 결선에서 기록을 다시 단축했다. 한국 선수 최초로 아시안게임과 아시안패러게임에 모두 출전한 데 이어, 처음 나선 장애인 국제종합대회에서 금메달까지 따냈다.
장민호는 지난해부터 시력이 급격히 나빠졌고, 시야가 좁아지는 유전질환인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각장애 판정을 받았다. 이후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 아시안게임에 출전했고, 장애인 육상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