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와 삼성이 1승씩 나눈 플레이오프에서 시라카와와 최원태가 29일 광주구장 선발로 맞붙는다. 정규시즌 상대 전적은 시라카와가 앞선다.

다만 삼성전에서 흔들렸던 시라카와의 제구와 최원태의 KIA 강타선 봉쇄 여부가 승부의 변수다.

시라카와는 정규시즌 삼성전에서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 3.68 피안타율 0.196을 기록했다. LG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5이닝 동안 4안타 무사사구 9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삼성전 14.2이닝 동안 볼넷 11개를 내준 만큼, 최근의 안정된 제구를 이어가는 것이 관건이다. 자신에게 홈런을 친 전병우도 경계 대상이다.

최원태는 올해 KIA전 3경기에 모두 대구에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 8.10에 그쳤다. 박재현에게는 8타수 5안타를 허용했고, 김도영과 해럴드 카스트로에게는 홈런을 맞았다.

반전의 근거는 광주에서의 호투 경험이다. 지난해 광주구장 2경기에서는 1승 무패 평균자책 1.50을 기록했다.

최원태가 KIA의 장타를 억제하고 시라카와가 볼넷으로 주자를 쌓는다면, 상대 전적에서 나타난 우위는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