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가 팽팽한 가운데 29일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3차전은 선발 투수의 타선 억제력이 관건이다. KIA 시라카와는 정규시즌 삼성전에서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 3.68을 기록했다.

삼성 최원태는 올해 KIA전 3경기에 모두 대구에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 8.10에 그쳤다. 상대 전적에서는 시라카와가 앞선다.

시라카와는 최근 가을야구에서도 호투했다. 지난 20일 L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5이닝 동안 4안타 무사사구 9삼진 1실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다만 정규시즌 삼성전 14.2이닝 동안 볼넷을 11개 내줬다. 제구가 다시 흔들리면 상대 전적의 우위를 이어가기 어렵다.

최원태에게는 지난해 포스트시즌과 광주 원정의 호투가 반등의 근거다. 지난해 SS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6이닝 8삼진 무실점, 한화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7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광주구장에서도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 1.50으로 잘 던졌다. 올해 KIA전에서 홈런을 허용한 김도영과 해럴드 카스트로를 막고 광주에서의 투구를 재현할지가 승부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