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고척스카이돔과 잠실종합운동장 등 대형 체육시설의 구조 안전 검토와 보강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대부분 보강이나 정밀진단을 진행 중이라며 전문기관의 추가 검증을 받겠다고 밝혔다.
고척스카이돔은 지붕 철골 트러스 보강의 충분성이 쟁점이다. 서울시는 전문가 자문을 받아 보강공사를 했고 실시간 감시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보강 방식의 적정성은 한국강구조학회에 검증을 의뢰할 예정이다.
잠실종합운동장은 지붕 구조물의 바람 저항 능력이 문제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개방 조건에서 지지력이 부족하다는 진단에도 풍동시험 등 검토 없이 리모델링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7∼9월 풍동실험에서 지붕 하부 공간의 풍하중이 적정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밀안전진단과 별도의 보강 필요성 검증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120t 불가마 시설의 하중을 구조 안전성 검토에 반영하지 않은 점이 지적됐다. 서울시는 연내 전문기관에 검토를 맡기고, 결과에 따라 보강공사를 할 계획이다.
고척스카이돔과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소방설비용 비상발전기 용량 확보 공사는 내년 초까지 마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