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의 참가 등록 실수로 여자 정구팀과 여자 고등부 골프 선수가 전국체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수들에게 사과했다.

정구팀은 선수 6명 중 5명만 등록돼 팀 전체의 출전이 막혔다. 단체전 등에 참가하려면 6명을 등록해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전국 랭킹 14위인 여자 고등부 골프 선수는 엔트리 마감일까지 선수 변경 처리가 완료되지 않아 출전 기회를 잃었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등록 인원 부족을 알리는 기능과 정정 기간이 없는 대한체육회의 전산 시스템을 비판했다. 대한체육회는 이후 정정 기간을 마련했지만 이번 대회에는 적용하지 않아 선수들을 구제하지 못했다.

유 회장은 책임을 느낀다며 지적된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