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우승 확정을 앞두고 MVP 후보 선정이라는 과제를 안았다. 클리말라의 득점력, 정승원의 공수 기여, 김진수의 수비 지휘가 서로 다른 강점이다.
다만 울산 이동경도 11골 12도움을 기록하고 있어 서울의 우승이 곧 MVP 수상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클리말라는 29경기에서 16골(1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까지 노린다. 그가 골을 넣은 경기에서 서울이 당한 패배는 2패뿐이다.
정승원은 전 경기(32경기)에 출전해 8골 7도움을 올렸다. 우승 경쟁의 분수령인 여름에 활약을 집중하며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김진수의 경쟁력은 서울의 32경기 28실점을 뒷받침한 수비 지휘와 주장으로서의 역할이다. MVP 투표는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로 구성된다.
조영욱은 클리말라와 정승원의 자격을 인정하면서도 김진수가 다른 팀 감독과 주장에게 표를 받을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다고 봤다.
서울은 승점 66점으로, 오는 24일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이기면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김기동 감독은 우승 확정 뒤 MVP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클리말라의 득점왕 경쟁 결과와 이동경의 수상 도전, 후보별 투표 경쟁력이 MVP 향방을 가를 변수로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