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새 시즌에도 전문가들은 KB를 우승 후보로 꼽았다. 박지수와 허예은이 중심을 지키지만, 강이슬의 우리은행 이적으로 경쟁 구도는 팽팽해졌다.

우리은행과 BNK의 전력 보강에 더해 KB의 선수층과 박지수의 건강이 우승 경쟁을 좌우할 변수다.

우리은행은 강이슬의 슈팅으로 김단비가 움직일 공간을 넓힐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은혜 해설위원은 두 선수의 조합이 공수 균형을 강화할 것으로 봤다.

김일두 해설위원도 아시아 쿼터 선수의 기량을 높이 평가했지만, 가용 인원이 적다는 점을 짚었다.

BNK는 주전에게 쏠렸던 부담을 덜어줄 선수 보강이 강점으로 꼽혔다. 김은혜 해설위원은 타니무라 리카와 다네사 데 헤수스 등 아시아 쿼터 선수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최이샘의 합류 효과도 기대했다.

정규리그가 7라운드로 늘어나 각 팀이 35경기씩 치르는 만큼 체력 관리의 비중도 커졌다. KB의 우세 전망이 유지되려면 박지수의 건강과 얇아진 선수층이 긴 시즌을 버텨야 한다.

우리은행의 새 조합과 BNK의 보강 선수들이 기대만큼 역할을 해내는지가 추격의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