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조직적인 수비와 리바운드를 앞세워 개막 6연승을 달리며 선두에 올랐다. 이원석과 박승재의 입대 이후 뚜렷한 전력 보강 없이 거둔 성과다.
리바운드를 확보한 뒤 공격으로 전환하는 속도가 연승을 이어갈 변수다.
가장 뚜렷한 변화는 골밑에서 나타났다. 직전 시즌 경기당 평균 리바운드는 32.6개(8위)였지만, 올 시즌에는 37.2개로 전체 2위에 올랐다.
공격에서도 확실한 기회를 기다리며 무리한 슛을 줄였다.
속공에서도 개선의 조짐이 나왔다. 직전까지 경기당 평균 2.5개였던 속공은 KCC전에서 7개를 기록했다.
삼성은 지난 21일 KCC를 97-86으로 꺾었다. 김상식 감독은 안정적인 리바운드를 우선하다 보니 속공 참여가 늦었다며, 속공 비율을 조금씩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24일 울산 현대모비스 원정에서 이기면 구단 최다 개막 연승 기록을 새로 쓴다. 이어 2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까지 꺾으면 프로농구 통산 개막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