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혼성 50m 소총 복사에서 시상대를 모두 차지했다. 이장호가 24발 합계 248.2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고, 박진호는 247.5점으로 은메달, 황정민은 227.0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본선 8위로 결선에 오른 이장호는 막판 집중력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박진호와 황정민이 차례로 선두에 나섰지만, 한국의 메달 독식이 확정된 뒤 이장호가 앞서 나갔다.

마지막 24발째에 10.4점을 쏘며 박진호를 0.7점 차로 제쳤다.

한국이 아시안패러게임 단일 종목의 금·은·동메달을 모두 가져온 것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며, 국외 대회에서는 처음이다. 이장호는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얻었고, 황정민은 처음 출전한 종합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