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2차전은 삼성 크리스 페덱과 KT 고영표의 선발 맞대결이다. 정규시즌 평균자책은 페덱이 앞섰고, 고영표는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승수를 쌓았다.

시즌 중반 합류한 페덱은 13경기 7승3패 평균자책 2.95, 고영표는 29경기 15승7패 평균자책 3.28을 기록했다.

페덱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기복을 보였다. KIA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4.2이닝 5실점으로 패했고, 5차전에서는 5.1이닝 1실점으로 버텼지만 승패 없이 마쳤다.

삼성은 두 경기 모두 졌다. 고영표는 2021시즌, 2023시즌에 이어 다시 한국시리즈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삼성의 설욕은 선발이 초반을 얼마나 지켜주느냐에 달렸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최원태가 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반면, KT 데이비스 대니엘은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뒀다.

KT의 8-7 승리로 출발한 시리즈에서 삼성이 흐름을 바꾸려면 페덱의 호투를 팀 승리로 연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