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가 스포츠타운과 컨벤션센터 건립에 전북특별자치도의 예산 지원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26일 의원 36명이 공동 발의한 예산편성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전주시 재정만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워졌고, 일부 공사도 재정 부담으로 중단됐다는 설명이다.

월드컵경기장 일원에 추진하는 스포츠타운에는 총 1천919억원이 필요하다. 야구장 2만석 규모 증설에 약 1천200억원,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잔여 사업에 342억원, 실내체육관 잔여 사업에 220억원, 보조경기장 건립에 157억원이 들어간다.

컨벤션센터 건립 비용은 별도다.

시의회는 두 시설이 전북 체육인과 도민이 함께 이용할 광역 기반시설이라는 점을 도비 분담의 근거로 들었다.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추진과 연계한 국제대회·대규모 행사 개최를 위해 전북도가 구체적인 예산 편성과 국가재정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