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김도영의 출루와 카스트로의 장타가 맞물리며 포스트시즌 공격을 풀어가고 있다. 김도영 뒤에 카스트로가 버티고 있어 상대도 김도영과의 승부를 피하기 어렵다.

카스트로는 LG와 준플레이오프에서 타율 0.417(12타수 5안타)을 기록했다. 삼성과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도 타율 0.500(8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으로 공격을 뒷받침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김도영이 홈런을 치지 않아도 두 타자의 연결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1회초에는 2사후 볼넷으로 나간 김도영이 도루하자 카스트로가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3회초에는 다시 2사후 김도영의 안타에 카스트로가 홈런으로 화답했다.

김도영은 카스트로와 다음 시즌에도 함께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카스트로가 잔류 의사를 단장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다는 이야기를 소개하며 “저도 당연히 무조건 카스트로가 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