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내세운 크리스 페덱이 KIA의 장타를 막지 못했다. 정규시즌 13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지만, 첫 가을야구 등판에서는 4⅔이닝 5실점에 그쳤다.

초반에는 투아웃 이후 김도영의 출루와 카스트로의 타격이 페덱을 흔들었다. 1회 볼넷과 도루에 이어 카스트로의 적시타, 나성범의 2루타로 2실점 했다. 3회에도 김도영에게 안타를 맞은 뒤 카스트로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4회에는 한준수에게 1점 홈런을 맞아 점수가 0-5로 벌어졌다. 투구 수가 94개에 이른 페덱은 5회 투아웃에서 배찬승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정규시즌 선발 등판에서는 매번 5회를 채웠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그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