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이 미뤄지면서 일본과 베트남의 대표팀 감독 운용에 차질이 생겼다. 성인 대표팀 대회와 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U-23 아시안컵이 겹쳐 감독 겸임과 선수 차출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아시안컵 개최 기간을 2027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에서 2027년 12월 23일부터 2028년 1월 21일까지로 변경했다. 일본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 일정은 2028년 1월 4일~22일이다.

올림픽 본선 진출권도 3장에서 2장으로 줄어 예선 경쟁 부담이 커졌다.

일본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아시안컵까지 맡은 뒤 오이와 고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길 계획이었다. 대회가 연기되면서 모리야스 감독의 임기를 늘릴지, 오이와 감독에게 두 대표팀을 맡길지 결정해야 한다.

베트남은 성인 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함께 이끄는 김상식 감독이 어느 대회에 집중할지가 변수다. 김 감독은 성인 대표팀의 아시안컵을 우선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