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서 지난 19일 하루 국가 재생 오류가 3건 발생했다. 중국과 이란의 여자 좌식배구 경기 전에는 중국 국가 대신 한국 애국가가 나왔고, 조직위가 도중에 중국 국가로 바꿨다.

같은 날 태권도 시상식에서는 몽골 여자 선수와 대만 남자 선수의 우승을 기념하는 자리에 모두 이란 국가가 재생됐다. 여자 시상식은 도중에 몽골 국가로 교체했고, 남자 시상식은 21일 다시 열렸다.

조직위는 음악재생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같은 지역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과 방글라데시의 남자 하키 경기를 앞두고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나와 대한체육회가 항의하고 조직위가 공식 사과했다. 오류가 반복되자 조직위 회장대행인 히로사와 이치로 나고야시장은 “다시 또 이런 트러블이 발생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