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이 꾸준한 출전과 득점권 활약으로 두산 타선을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0.310으로 팀 내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3할을 넘었고, 득점권 타율도 0.369로 팀 내 1위였다.

출루 능력도 돋보였다. 출루율 0.391로 팀 내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 가장 높았다.

하위 타선에서 출발해 중심 타선에 자리 잡았고, 시즌 중반에는 테이블세터를 맡은 뒤 다시 중심 타선에서 시즌을 마쳤다. 김민석도 가장 만족스러운 기록으로 출루율을 꼽았다.

김민석이 기록보다 의미를 둔 것은 부상 없이 시즌을 끝낸 일이었다. 시즌 도중 한 번도 엔트리에서 말소되지 않고 144경기 중 135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꾸준히 경기에 나설 수 있어야 기록도 따라온다며 트레이닝 파트에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