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와 삼성이 플레이오프에서 1승 1패로 맞선 가운데 네일의 4차전 선발 등판 여부가 변수로 떠올랐다. 네일은 삼성 타선을 상대로 호투했지만, 삼성 타자들도 주 무기인 스위퍼에 대응했다.

다시 맞붙는다면 구종 조합과 주자 관리가 중요해질 전망이다.

네일은 26일 1차전에서 4⅓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뒤 박승규의 헬멧을 맞혀 퇴장당했다. 박승규가 무사해 다행이라고 밝힌 그는 갑작스럽게 등판한 불펜진의 호투에 감사를 전했다.

투구에서는 빠른 공의 구속과 몸쪽 제구에 만족감을 보였고, 삼성의 장타를 경계하며 볼넷을 줄이고 유리한 볼카운트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등판 시점을 두고는 적은 투구 수와 짧은 휴식이 맞물린다. 30일 열리는 PO 4차전에 나서면 사흘만 쉬게 되지만, 앞선 경기 투구 수는 57개였다. 이범호 감독은 5이닝째 마운드에 오른 만큼 5이닝을 던진 것으로 봐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조기 등판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감독은 경기 결과를 본 뒤 로테이션 변경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